[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와 류수영이 '밀당'을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5회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차정환(류수영)을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혜영은 차정환을 생각하느라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앞서 차정환은 "내가 대답할게. 나도 이제 노땡큐다. 잘 가라"라며 쏘아붙였다. 변혜영은 휴대폰을 바라봤고, "문자도 전화도 딱 끊으시겠다? 실천력이 지나치게 강하네. 사람이 실언도 하고 번복도 하고 그래야 인간적인 거 아니야?"라며 연락을 기다렸다.
이후 변혜영은 "오늘이 벌써 3일째네. 전화는커녕. 문자 한 통이 없으시다? 진짜 이대로 끝내자고?"라며 발끈했다. 변혜영은 "그래. 좋아. 내가 하지, 뭐"라며 결심했고, 끝내 '잘 지내?'라고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그러나 차정환은 "무슨 개소리세요. 며칠 전에 봐놓고"라며 무시했다.
또 변혜영은 맞선 자리에 나갔고, 선을 보는 내내 차정환을 생각했다. 변혜영은 맞선남에게 퇴짜를 놓은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변혜영은 곧장 차정환에게 전화를 걸었고, "내가 거기로 갈게"라며 방송국으로 달려갔다.
변혜영은 방송국 앞에서 전화를 했고, 차정환은 "방송국에서 나왔는데. 이동해야 하는데 네가 전화를 끊었잖아"라며 애를 태웠다. 이때 변혜영은 차정환 옆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리자 질투심을 느꼈다.
앞으로 변혜영과 차정환이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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