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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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고소女 측 "마조히스트 정신병자 마녀사냥 당했다"(공식)

기사입력 2017.03.17 16:06 / 기사수정 2017.03.17 16:0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아이언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여자친구 A씨가 입장을 밝혔다.

A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현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차 피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하며 "상해, 협박 범죄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신상 털리기는 물론 마조히스트 정신병자라는 낙인까지 찍혀 마녀사냥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 사건의 본질은 피해 여성이 아이언의 특정 성행위 요구를 거절하다 보복성 폭행을 당하고 이별 통보를 하자 다시 보복성 상해 및 협박을 당하였다는 것이지 피해여성의 신상, 성적 취향 등이 아니다. 그럼에도 해당 여성은 신상 공개를 당하며 헌법성 보장되는 인격권 및 사생활의 심각한 침해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언의 입장을 반박할 충분한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여자친구를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상해 등)로 아이언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굴을 주먹으로 내려 친 혐의를 받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아이언 전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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