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최철호가 참수형 위기에 처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16회에서는 명 칙사와 약조한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신들은 중종(최종환)에게 "고려지 사건을 가볍게 넘어가선 안 된다. 분란의 모든 중심엔 민치형이 있다"라면서 민치형을 참형하라고 고했다. 한낱 지방 현령이던 민치형이 이젠 자신들의 목줄을 움켜쥔 사실이 괘씸했던 것.
이를 들은 민치형은 "참수형이라니. 전하께서 그런 명을 내리실 리가 없다"라며 분개했다.
한편 중종은 고려지 판별에 나섰다. 하지만 제대로 된 고려지는 없었다. 중종은 "약조한 날까지 고려지가 완성되지 않으면 책임자인 의성군은 물론 이 일에 조금이라도 연관된 자들은 모두 국법으로 다스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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