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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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특수요원' 비정규직·취업 준비생 위한 특별시사회 성료

기사입력 2017.03.16 16:09 / 기사수정 2017.03.16 18: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이 오늘(16일) 개봉한 가운데, 개봉에 앞서 김덕수 감독의 응원 속에 비정규직과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특별시사회가 진행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형사 나정안(한채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각종 시사회 이후 비정규직과 청년실업, 고용불안 같은 사회적 문제와 정부 고위층의 비리, 보이스피싱 같은 사회 범죄를 통쾌하게 뒤집은 기발한 스토리, 날카로운 사회적 비판 의식, 캐릭터에 빙의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영화의 연출을 담당한 김덕수 감독이 개봉 전야에 열린 'cheer up' 시사회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지난 15일 CGV 왕십리에서 김덕수 감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644만 비정규직'과 '취업 준비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cheer-up' 특별시사회를 통해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사회는 요즘 사회 전반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의 아픔을 위로하고 취업에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희망과 용기를 북돋기 위한 자리였다.

이에 관람객 모두 영화를 관람하며 유쾌하게 웃고 따스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가운데 김덕수 감독은 "강예원, 한채아, 남궁민, 조재윤, 김민교 등 배우들의 든든한 지원 아래 유쾌한 영화가 탄생됐다"고 운을 뗀 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정규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 속 영실 캐릭터처럼 사람 사는 이야기면서 이 자리에 앉아있는 여러분처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청춘의 이야기다. 웃음과 위로가 가득한 영화로 관객 여러분들께 많은 웃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16일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수C&E, ㈜스톰픽쳐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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