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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장' KIA 신범수, kt전서 첫 포수 선발 마스크

기사입력 2017.03.16 11:59 / 기사수정 2017.03.16 12:15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두산전에서 활약한 신인 신범수(19)가 kt전에서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KIA는 두산과의 시범경기 첫 시리즈를 1승1패로 마쳤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지명타자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신범수는 2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세 번 나선 타석에서 모두 출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기태 감독은 흐뭇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며 "신범수가 오늘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14일 경기에서 교체 투입 됐고, 15일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신범수가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성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8순위로 KIA의 유니폼을 입은 신범수는 대만 퓨처스 캠프를 치른 후 김기태 감독에 눈에 띄어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했다. 캠프기간에도 5경기에 나서 8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신범수는 시범경기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KIA에서는 홍건희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타선은 버나디나(중견수)-안치홍(2루수)-김주찬(우익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서동욱(1루수)-김주형(3루수)-신범수(포수)-김선빈(유격수)으로 꾸려졌다. kt에서는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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