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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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딸' 캐릭터 예고편…윤제문·정소민의 뒤바뀐 하루

기사입력 2017.03.16 10:38 / 기사수정 2017.03.16 10: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온 국민 뒤집어지는 코미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이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코미디.

공개된 영상은 #어느날 #갑자기 #윤제문, #어느날 #갑자기 #정소민, #여긴어디 #나는누구 등 영화의 코믹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해시태그와 '내가 네 딸이다', '내가 네 애비다' 등의 재치 있는 말풍선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교복 치마가 어색해 엉거주춤하게 걷거나 통기타를 메고 박력 넘치게 노래를 부르는 정소민의 아저씨 연기와, 톡 빠르게 치기 신공으로 연애 코치를 하고 네일 아트에 대한 담소를 나누며 부하 직원들과 한 발 가까워지는 윤제문의 여고생 연기는 그동안 선보였던 두 배우의 이미지와는 정반대 되는 매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시간 단위로 표현된 뒤바뀐 부녀의 하루 일과는 아빠와 딸의 바디 체인지라는 설정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영화 속 두 사람이 만들어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느 날 갑자기 17세 여고생이 되어버린 아빠와 47세 만년 과장이 돼버린 딸이 좌충우돌하며 서로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아빠는 딸'.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는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인 윤제문, 정소민의 열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아빠는 딸'은 올 봄, 극장가에 웃음을 안기며 또 하나의 코미디 영화로 등극할 예정이다.

'아빠는 딸'은 오는 4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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