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6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는 7.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4%)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가족끼린 그럴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져 양희은-양희경 자매, 악동뮤지션 이찬혁-이수현 남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희경은 "결혼 할 때 언니 때문에 엄청 울었다. 잔소리를 많이 하긴 했지만 나한테 언니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언니한테 나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찾았던 공항 공중전화에서 언니한테 전화를 하면서 사람들이 다 지나다니는 곳에서 펑펑 울었다"고 말해 뭉클하게 했다.
이찬혁은 "부모님 역할을 내가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현이의 사랑을 응원하지만 첫사랑이다보니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사랑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하며 진심으로 걱정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2.1%, KBS '추적 60분'은 4.6%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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