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익준이 새 친구로 합류해 멤버들과 첫만남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익준은 낯가림이 심한 성격을 염려하면서 멤버들을 만나기 전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다른 멤버들보다 먼저 새 친구를 만난 김국진, 김완선, 최성국은 양익준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도와주려고 애썼다.
하지만 양익준은 점심식사를 함께한 뒤 급속도로 적응해 나가기 시작했다. 멤버들이 편안하게 맞이해준 덕분인지 양익준은 매력적인 웃음소리를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양익준은 부모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보라는 제안에 처음에는 멋쩍어 하더니 영화 '똥파리'를 촬영할 때 돈을 빌려준 사실을 공개하며 당시 아버지가 시나리오도 안 보시고 돈을 빌려줬다며 뭐가 그렇게 웃긴지 폭소했다.
양익준은 부모님에 이어 여동생, 조카까지 온 가족들에게 다 영상편지를 보낼 기세로 메시지를 남겼다. 멤버들은 "영상 편지를 웅변하듯이 한다", "막내 상태가 이상하다" 등 양익준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양익준은 멤버들의 반응에도 개의치 않으며 계속 웃고 있었다.
양익준은 안방이나 스크린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잘 웃는 모습으로 귀여우면서도 러블리한 면모를 갖고 있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양익준에게 양블리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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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