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완벽한 아내' 조여정, 모든 게 다 거짓말…서늘한 엔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완벽한 아내' 조여정이 고소영에게 한 모든 말이 거짓이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6회에서는 심재복(고소영 분)이 이은희(조여정) 집에 남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날 심재복은 이은희가 자신과 남편 차경우(신현준)의 과거 사이를 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은희가 구정희(윤상현) 앞에서 관계를 숨기려 하자 심재복은 오히려 당당하게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차경우와 이후 만난 적은 전혀 없고, 이은희 남편이 차경우란 건 이사 오기 전 알았다고. 심재복은 이미 다 알고 있었으면서도 내색 한 번 안 하고 의심한 이은희를 언짢아했고, 이은희 집을 나오려 했다.

그러자 이은희는 온갖 변명을 하며 심재복을 회유했다. 하지만 더 이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느끼기 싫었던 심재복은 어떤 설득에도 집을 나오겠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이은희가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심재복은 집에 계속 남게 됐다. 하지만 이 역시 이은희의 거짓말이었다.  

그러던 중 김원재(정수영)가 차경우에 대해 알아낸 사실에 따르면, 차경우와 이은희는 3년 전에 이혼했고, 그 전부터 별거 중이었다. 충격을 받은 심재복은 사실을 캐물었고, 이은희는 "네. 저 3년 6개월 전에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그때 차경우(신현준)가 등장했다.  

한편 최덕분(남기애)은 이은희의 엄마란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강봉구(성준)와 심재복은 정나미(임세미)의 친구를 만났다. 두 사람이 정나미 친구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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