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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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역적' 돌아온 어리니, 삼남매 운명 어찌 되나

기사입력 2017.03.14 23: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균상, 심희섭, 정수인이 재회를 예고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4회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한양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길동은 임금을 뒷배로 두고 아모개(김상중)의 죽음 이후 홍가 식구들을 지키고자 한양으로 입성했다.

홍길동은 한양생활을 시작하며 가령(채수빈)을 잃어버린 여동생 어리니(정수인) 대신으로 삼고 오라버니 노릇을 했다. 홍길동은 어리니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어리니는 살아 있었다.

앞서 어리니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궁녀가 되어 나타났다. 가족들과의 아픈 기억은 모르는 것처럼 해맑은 얼굴이었다. 

홍길동이 임금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으니 궐 안에 들어갈 일도 자연스럽게 많아질 예정. 홍길동이 그토록 찾아 헤맨 어리니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어쩌면 홍길동은 어리니보다 친형 홍길현(심희섭)과 먼저 재회할 지도 모르겠다. 홍길동이 찾고 있는 충원군(김정태)을 잡는 일에 도움을 준 젊은 낭청이 바로 홍길현이기 때문.

허태학(김준배)의 계략으로 뿔뿔이 흩어졌던 삼남매가 모두 한양으로 모이게 되면서 앞으로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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