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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7주 방학 끝"...새 출발 '무한도전'에 거는 기대

기사입력 2017.03.14 17: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무한도전'이 재정비 시간을 마치고 시청자와 다시 만날 준비에 나섰다. 

14일 MBC 측은 "'무한도전'이 재정비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오는 18일 토요일부터 정상 방송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쉬는 시간에 모여서 어떻게 노는지, 누가 어떤 잡기에 능한지 등 다른 방송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모습이 가감없이 드러날 예정이라고 예고해 '무한도전' 팬들의 기대감을 함껏 끌어올리고 있다.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던 '무한도전' 측은 앞서 한템포 쉬어가자는 의미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들은 7주라는 시간동안 여러차례 회의도 나누고 2017년 한 해에 프로그램을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나갈 지 등의 큰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어제(13일) 입대한 광희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지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재정비를 마치고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무한도전'의 컴백 방송은 '대결! 하나마나'로 멤버들이 평소 즐기던 게임이나 취미로 대결을 하게 된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시작됐지만 멤버들 특유의 불타는 승부욕으로 점점 더 큰 종목을 제시하며 끝없는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 

'무한도전'이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고조됐다. 특히 광희가 빠지면서 멤버에 변화가 생긴만큼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에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놓지 않을게"라는 말로 '무한도전'이 광희의 고무신이 되어 주겠다는 듯한 뜻을 내비췄지만, 2년이라는 시간동안 광희의 자리를 공석으로 둘 수는 없는 노릇.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녀석'으로 통하는 노홍철의 이야기도 솔솔 나오고 있다. 노홍철이 대체불가 캐릭터로 '무한도전' 안에서 큰 축을 담당했기에 이번을 기회로 '무한도전'에 복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SNS를 통해 "여러분이 바라는 2017년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가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꼭 있었으면 하는 약속은 무엇인가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새 법안을 제안해주세요"라며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시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 '국민내각' 특집을 예고하고 있어 '무한도전' 표 '촌철살인' 웃음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7주간의 방학을 마무리하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친 '무한도전'. 토요일 오후를 책임지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무한도전'이 어떻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새로운 레전드 방송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게 될지 주목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제공 = MBC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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