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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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피고인' 김민석 죽인 엄기준, 지성 또 위기

기사입력 2017.03.14 06:50 / 기사수정 2017.03.14 00: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고인' 엄기준이 사람을 시켜 김민석을 살해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5회에서는 이성규(김민석 분)가 박정우(지성)를 돕다 살해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우는 박하연(신린아)의 손을 잡고 자수했다. 박정우는 재심 신청을 할 계획이었고, 최대홍(박호산)은 기자회견장에서 조사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홍은 박정우에게 차민호(엄기준)의 혈액이 묻은 칼을 받았다. 강준혁(오창석)은 자신의 수사가 잘못됐다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도록 차민호를 도왔다.

차민호는 강준혁에게 정보를 얻어 최대홍을 방해하려고 했다. 김석(오승훈)은 덤프트럭을 몰고 최대홍의 차를 들이받으려고 했고, 이때 신철식(조재윤)이 나타나 사고를 막았다.

차민호는 칼이 국과수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해했다. 이때 차민호는 차선호(엄기준)가 사망했을 때 자신의 지문을 조작한 사람이 차영운(장광)이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차민호는 차영운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형이 죽었을 때 제 지문 바꿔놓은 사람이 아버지잖아요. 제발 한 번만 더 살려주세요"라며 애원했다. 결국 차영운은 국과수 검증 결과를 조작했다.

또 이성규는 박정우가 궁지에 몰리자 자수를 결심했다. 이성규는 차선호가 윤지수(손여은)를 죽인 진범이라고 밝혔고, 자신은 박하연의 유괴를 맡았다고 진술했다. 이성규는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더라도 박정우가 풀려날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었다.

이성규는 "그런 일인 줄 알았을 때 하는 게 아니었는데. 하연이 보면서 여동생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하연이 데리고 도망 다니는 동안 너무 힘들고 무서웠어요. 제가 한 일도. 하연이 데리고 다니는 것도"라며 후회했다.

박정우는 "네가 지은 죄에 대해서만 죗값을 받으면 되는 거야. 형을 위해서 네가 다 뒤집어 쓸 이유는 없어"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김석은 차민호의 지시를 받고 교도소로 들어갔고, 이성규를 살해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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