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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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너를 꺾고 상위권 도약한다.

기사입력 2008.05.09 01:45 / 기사수정 2008.05.09 01:45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김현덕] 만나기만 하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만난다.

서울과 인천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9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 8라운드까지 펼친 현재 서울과 인천은 나란히 승점 1점 차이로 리그 3,4위를 달리고 있다. 양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패했다간 중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선두권 유지를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화끈한 승리를 노리고 있다.

홈팀 서울은 최근 인천과의 전적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인천전 4경기에서 2승 2무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특히나 홈에서는 4승 3무로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홈에서는 인천에 절대 지지 않는 경기로 인천을 상대해왔다.

비록 서울이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주춤하고 있지만 서울의 막강한 공격진들은 언제든지 득점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특히 공격수 김은중이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어 홈경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반면 서울 원정경기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징크스 탈출과 함께 리그 상위권 도약이라는 목표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인천의 라돈치치가 절정의 골감각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어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라돈치치에게만 연결되는 것이 인천의 약점으로 드러나 매끄러운 공격전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인천의 수비진들도 집중력 부족을 보이며 지난 부산전에서 2골을 앞서있다가 무승부까지 허용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과연 인천이 이번 서울 원정경기를 계기로 약점을 극복하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multiducky@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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