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드우 영화 킹콩 시리즈 '콩: 스컬 아일랜드'(Kong: Skull Island)가 개봉 첫 주만에 휴 잭맨의 '로건'을 누르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콩: 스컬 아일랜드'는 개봉 첫 주말 3천846개 상영관에서 6천100만 달러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콩: 스컬 아이랜드'는 북미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65개국에서 개봉 첫 주 8천16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특히 한국과 영국, 러시아, 멕시코 등에서 일본의 괴수 영화 '신 고질라'를 제치고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고.
13일 영진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콩: 스컬 아일랜드'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82만322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01만1370명을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번 영화 인기몰이에 힘입어 배급사 워너브러더스는 '콩: 스컬 아일랜드'를 계기로 2019년에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즈', 2020년에 '고질라 vs 콩' 등 괴수 시리즈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콩: 스컬 아일랜드'에 이어 '로건'이 3천790만 달러의 티켓 판매량를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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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