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구혜선이 강태오에게서 자신을 보았다.
12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4회에서는 이경수(강태오 분)와 가까워진 정해당(구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성택(재희)이 세상을 떠난 지 1년, 정해당은 이경수(강태오)와 보다 가까운 관계가 되었다. 이경수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것.
정해당은 자신이 싸온 음식을 먹는 이경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때 이경수가 "지금 어디 보고 있냐"라고 묻자 정해당은 황급히 시선을 돌린 후 "창 밖을 보고 있다. 곧 봄이 올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후 정해당은 이경수에게 "누나라고 편히 생각하고, 사고 싶은 거나 먹고 싶은 거 얘기해도 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경수는 "솔직히 말하면 세상에 폐를 끼치지 않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해당은 이경수를 보며 자신을 떠올렸다. 과거 유지나(엄정화)는 같은 말을 한 정해당에게 "누가 누구 인생에 폐를 끼치나. 다 자기한테 주어진 인생 받아들이고 사는 거지"라고 말한 바 있다. 정해당은 그 말을 그대로 이경수에게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