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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보이스' 장혁·이하나, 살인마 김재욱 잡고 정의 실현할까

기사입력 2017.03.12 06:53 / 기사수정 2017.03.12 01:1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이스' 김재욱의 조력자인 백성현이 인생 연기를 펼쳤다. 백성현이 자신의 죄와 나약함을 고백하고, 극한의 공포 앞에서 두려움에 떨었다. 장혁과 이하나는 희대의 살인마 김재욱을 잡아넣을 수 있을까.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15회에서는 무진혁(장혁 분)이 버스 전복 사고가 난 현장으로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버스 전복 사고가 일어나자 성운통운 측은 청장을 통해 일을 조용히 덮으려 했지만, 강권주(이하나)는 절대 넘어가지 않았다. 다행히 모두가 구조된 가운데, 무진혁은 운전기사 박종우(박노식)의 소지품에서 보험특약을 발견했다.

성운통운은 운전기사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었다. 노후된 버스, 중고부품, 거기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보험특약까지. 사고가 나면 운전기사에게 과실을 넘기고, 운전기사가 상해를 당하면 회사가 보험금을 탔다. 10년 동안 무려 사망 50여 건, 부상 500여 건이었다. 이는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그런 가운데 심대식(백성현)이 내부 조력자란 사실이 밝혀졌다. 심대식은 은평동 살인사건이 일어난 날, 남상태(김뢰하)의 계략에 빠져 모회장에게 휘둘리게 된 것. 무진혁은 심대식에게 총을 건네며 자신을 쏘라고 말했다. 

심대식은 "겁나는데 어떡하라고. 형이랑 나 살고 싶어서 그랬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상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무진혁은 "뻔한 결과가 그렇다고 해도 우린 그러면 안 되지"라고 밝혔다.

모태구의 악랄함은 더 심해지고 있었다. 잠시 해외에 나가 있으란 부친 모회장에게도 "더 이상 간섭하면 아버지라도 못 참는다"라고 협박했다. 이후 모태구는 심대식을 불러내 열쇠를 달라며 협박했다. 심대식이 자수하겠다며 머리에 총을 겨누자 모태구는 심대식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후 별장으로 데려갔다. 

그 시각 모태구의 은신처를 알아낸 강권주와 무진혁이 근처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심대식을 구해내고 모태구를 체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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