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크로스 컨트리’ 보형은 왜 눈물을 보였을까.
11일 MBC에브리원‘크로스 컨트리’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캘리포니아의 한적한 숲길을 달리는 트럭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트럭 위에는 지난 2회 방송에서 만난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 뮤지션 HonkyDonky & Heartbreaker와 ‘크로스 컨트리’ 멤버 4인이 함께 올라 타 있다. 한데 모인 이들은 자유롭게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음악적으로 교감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보형이 눈물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보형의 눈물에 친구인 예은은 “어떡해”라며 그를 달랬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보형을 위로했다.
보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감동받았다. 함께 노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밝혔다고. 뿐만 아니라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살짝 변질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이걸 왜 시작했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순수한 느낌이었다”고 조금 더 솔직한 자신의 감정과 ‘음악’이 주는 힐링에 대해 털어놨다.
음악과 여행은 ‘크로스 컨트리’의 가장 근본적인 주춧돌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통해 진솔한 소통과 힐링의 감성을 나누는 것이 ‘크로스 컨트리’라는 프로그램의 목적이자 색깔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보형이 눈물을 흘렸다. ‘크로스 컨트리’ 여정을 통해 소통과 힐링의 눈물을 흘린 보형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11일 오후 11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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