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 신현준의 달달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가 네이버 TV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4회분에서 등장했던 심재복(고소영 분)과 그녀의 첫사랑 차경우(신현준)의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신현준은 장동건-고소영 부부와의 친분으로 특별출연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고소영과 신현준은 고등학생이었던 재복이 경우와 캠퍼스 커플이 되어 풋풋한 연애를 즐기고, 재복의 상상 속에서 집주인과 세입자로 만나게 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진짜 대학생 같다는 말에 고소영이 “그거 해봤으면 좋겠다. 거짓말 탐지기 있잖아요”라고 하자 신현준은 “손 아마 다 찢어질걸? 갈기갈기 찢어질걸?”이라고 받아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재복이 경우를 유혹하는 상상 씬에서는 ‘컷’ 소리가 나자 참아온 웃음을 터뜨리며 유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조여정 씨를 처음 만난 날 웨딩 촬영을 했고, 고소영 씨를 처음 만난 날 볼에 뽀뽀하는 장면을 찍었어요.
관계자에 따르면 어색함의 연속이었습니다”라는 신현준의 인터뷰가 무색했던 촬영 현장이었다.
재복의 남편 구정희 역으로 분한 윤상현 역시 만만치 않았다. 재복과 정희가 만난 상상 신에서 “아는 사이인가 봐”라는 애드리브로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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