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조이의 백만불짜리 비타민 보이스가 이현우에 이어 이서원까지 사로잡았다.
2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의 순정소환 청량 로맨스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야심작이다.
조이는 극중 비타민 보이스를 지닌 여고생 윤소림 역을, 이서원은 최정상 밴드 크루드플레이의 리얼 베이시스트 서찬영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은 윤소림의 SOLE 뮤직 N 오디션 장면으로 우연히 연습실을 지나가다 소림의 ‘비타민 보이스’에 사로 잡힌 그룹 '크루드플레이' 멤버 서찬영(이서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스틸 속의 조이는 노래를 부르기 전 떨리는 듯 수줍은 미소가 얼굴 가득 번지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이내 조이는 무사히 노래를 마치고 친구들에게 애교 뚝뚝 떨어지는 반달 눈웃음과 과즙미소를 발산하며 총 천연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조이의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은 그의 노랫소리까지 들리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눈과 귀를 정화시켜준다.
이서원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동자로 조이를 바라봐 설렘을 자극한다. 이서원은 ‘인어공주’의 노래자락에 홀린 듯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어 방송을 통해 공개 될 조이의 노래에 궁금증이 모아 진다.
최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조이는 자신만의 목풀기 방법으로 노래 부를 준비를 했다. 촬영 중 눈을 감고 감정을 끌어올리며, 청량한 목소리로 곡을 소화해 스태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조이의 깔끔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선에 스태프들은 모두 숨죽였고, 노래가 끝나자마자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2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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