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의 메인 테마곡 'Beauty & the Beast'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미녀와 야수'의 메인 테마곡 'Beauty & the Beast'의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선율과 영상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Beauty & the Beast'는 전 세계적으로 영화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은 '미녀와 야수'의 OST 수록곡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과 주제가상, 골든글로브 음악상, 그래미 어워즈 연주곡 부문 최우수상, 어린이를 위한 최고 앨범상 등을 휩쓴 세기의 명곡이다.
현 세대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존 레전드의 듀엣으로 재탄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천상의 목소리, 환상적인 화면의 조화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미녀와 야수'의 상징적인 무도회 장면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노래에 맞춰 재구성한 스토리와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짝이는 불빛들 사이에서 붉은 드레스를 입은 채 등장하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모습은 '야수의 성' 속 빨간 장미를 연상시키고, 꽃이 활짝 피어나는 듯한 안무는 사랑에 빠지는 벨과 야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벨과 야수가 함께 춤추는 모습을 뒤로 하고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존 레전드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환상적인 하모니는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에는 'Beauty & the Beast' 뿐만 아니라 추억을 되새기는 주옥 같은 명곡들과 26년 만에 OST 작업에 참여한 셀린 디온이 부른 노래를 비롯한 3곡의 신곡들이 소개되어 다시 한 번 전설의 OST로서의 명성을 되새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이 출연하는 '미녀와 야수'는 3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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