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그룹 여자친구와 가수 팀이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걸그룹 여자친구와 가수 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6일 발표한 4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과 함께 돌아왔고 팀은 지난달 22일 발표한 싱글 앨범 '뷰티플'(Beautiful)을 들고 나왔다.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표할 것이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 줄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팀은 현재 독립영화를 촬영 중이라며 "아직 영화의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영화에서 연기와 OST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고 말해 깜짝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여자친구와 팀, 선후배 간의 훈훈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DJ 정찬우는 여자친구에게 “팀의 노래 중 아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엄지가 '사랑합니다'를 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찬우는 "나이가 어린데 어떻게 알았냐"고 질문하자 "(친)오빠가 어릴 때 노래방에 가서 많이 불렀던 기억이 있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팀의 '사랑합니다'는 2003년에 발매된 곡으로 1998년생인 엄지가 알기 힘들 수 있었으나 "워낙 유명한 곡이기에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독특한 콘셉트에 듣는 음악까지 추구하며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에 이어 이번 신곡 '핑거팁'(FINGERTIP)까지 음원차트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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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