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최재웅이 '쓰릴 미'와 배우 류정한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뮤지컬 '쓰릴 미'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최재웅은 '쓰릴 미'의 초연을 함께하고 10년 뒤에 또다시 작품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10년동안 공연이 사랑 받는 건 정말 축복 받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돌아와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연만 하고 없어지는 공연이 정말 많은데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감사하다. 그리고 류정한 배우는 함께하지 못했다. 꼬셨는데 안됐다. 결혼 축하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명확한 갈등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끊임없는 호평과 찬사를 받아온 작품이다.
'쓰릴 미'는 오는 5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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