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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우승, 뉴캐슬이 도울까?

기사입력 2008.05.04 22:13 / 기사수정 2008.05.04 22:13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진호]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 접어든 가운데 첼시와 ‘박지성’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우승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 지고 있다.

첼시는 5월 5일 밤 12시(현지시간)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 상승세의 뉴캐슬과의 맞대결이 남아 있는데 과연 첼시는 뉴캐슬을 잡고 우승의 불씨를 살릴 것인지 아니면 뉴캐슬이 첼시를 잡고 ‘박지성’에게 우승컵을 안겨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저녁 맨유는 웨스트 햄을 만났고 61분을 뛴 박지성의 활약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에 한발 더 다가갔다. 이후 맨유는 비교적 약체인 위건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고 첼시와의 득실차도 20점 가량 벌어져 있어 첼시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이변이 없는 한 맨유의 우승이 확정적이다.

하지만 첼시도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 05/06우승 이후 06/07 우승을 맨유에게 내줬고 이번 시즌마저 맨유에게 뺏길 상황까지 왔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앞서 남은 뉴캐슬, 볼턴과의 두 경기가 중요하다.

뉴캐슬은 빅샘 감독 경질 후 뉴캐슬의 스타 케빈 키건 감독을 영입했지만 10경기 동안 승리 하지 못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 시켜주지 못했다. 하지만 케빈 키건 감독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팀을 꾸려 나가기 시작했고 최근 7경기 동안 4승 3무의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다.

맨유 팬들은 뉴캐슬이 첼시를 잡고 맨유의 우승을 확정지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팬들은 뉴캐슬을 잡고 우승의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과연 5월 5일 밤 12시 뉴캐슬은 홈인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첼시를 잡고 ‘박지성’에게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진호(jino@footballcorea.com) /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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