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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인터뷰③] 로미오 "롤모델은 '롱런' 신화…끝까지 함께하고파"

기사입력 2017.03.08 09:00 / 기사수정 2017.03.08 05:0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저희들끼리 사이가 정말 좋거든요. 나중에 자식들끼리도 결혼시키고 싶어요."

아이돌 그룹 홍수시대. 수많은 기획사에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그룹을 제작하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부딪혀 멤버 교체, 해체 등의 사건을 수 없이 겪는다. 특히 이러한 사건들은 대형 기획사보다는 중소 기획사에서 많이 일어난다. 

지난 2015년, 한 신생기획사에서 최연소 보이그룹 타이틀을 들고 데뷔해 어느덧 3년차가 된 로미오는 한번도 그런 잡음 없이 벌써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아웃 유(WITHOUT YOU)' 활동을 맞이했다.

"저희는 평생 갈 거예요. 나중에 자식들끼리도 결혼시키고 싶어요."(카일)

"그건 미래 아이들의 의견이 중요하니까 전 반대입니다.(웃음) 하지만 멤버들과는 끝까지 함께하고 싶어요."(현경)

로미오는 대선배인 그룹 신화를 롤모델로 꼽았다. 그 이유도 역시 '롱런' 때문. 서로를 잘 이해하고 끝까지 그룹을 유지하는 선배들의 모습이 정말 멋있게 보인다고 전하며 눈을 반짝였다.


로미오는 8일 정오 타이틀곡 '니가 없는데'를 비롯,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아웃 유'를 전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 타이틀곡 '니가 없는데'는 히트메이커 용감한형제와 그의 사단 차쿤, 투챔프가 함께 만든 댄스곡이다.

벌써 햇수로 3년차, 네 번째 미니앨범 활동이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로미오는 이번 활동에 제대로 사활을 걸었다. 용감한형제 사단의 '버프'를 받아 로미오는 올드스쿨의 빈티지함과 트렌디한 팝 느낌을 접목시킨 컬러 팝 댄스곡 '니가 없는데'로 기존 소년의 모습에 거친 남성미까지 장착해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공'을 간절히 바라고 모든 노력과 사활을 건 이번 활동, 로미오의 목표지점은 어디일까.

"음악방송 1위 후보까지만이라도 올라가보고 싶어요. 턱 밑까지만이라도 갔으면 좋겠어요."(카일)

"대중에게 로미오하면 '이 노래다'라고 생각날 정도로 '니가 있는데'를 각인시키고 싶어요."(민성)

"팬클럽 이름이 줄리엣인데 팬클럽 창단식이나 공식 팬미팅을 개최해 팬분들을 위한 무대를 하고 싶어요."(승환)

"음원차트 50위 권만 가도 감사할 것 같아요."(윤성)

"줄리엣들이 더 많아져서 로미오만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어요."(강민)

"길거리에서 우리 노래가 더 많이 울려퍼졌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들이 정말 좋아하시고 뿌듯해하시거든요. 그래서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현경)

"이번 활동을 통해서 '주간아이돌' 처럼 다 같이 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에 나가고 싶어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입니다."(마일로)

마지막으로 팬클럽 줄리엣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컴백할 때마다 다른 그룹으로 가셨으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항상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무대에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승환)

"색다른 모습으로 팬분들을 사로잡고 싶어요. 이번 활동에서, 저희 퍼포먼스로 녹여드리겠습니다."(마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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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8191@xportsnews.com / 사진=C.T 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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