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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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이성미 "신동엽, 대학축제서 19禁 얘기해 스카우트"

기사입력 2017.03.07 20:59 / 기사수정 2017.03.07 21:0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이성미, 최민용이 출연했다.

이날 이성미는 "우승 상금을 타게 된다면 몸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푸르메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성미는 본격적인 퀴즈에 앞서 자신의 데뷔 당시와 후배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성미는 신동엽을 스카우트했다고 밝히며 "신동엽이 대학 축제 무대에서 하얀 추리닝을 입은 채 풍선 하나만 들고 19금 얘기를 하더라. 너무 진행을 잘해서 S본부로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개그맨으로 타고났다"고 극찬했다.

또 이성미는 김숙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송은이가 '버르장 머리가 없는 후배니까 상처 받지 말라'고 하더라. 처음 만나서 김숙에게 '네가 숙이니? 안녕'이라고 말을 건네니 '이씨, 선배가 인사를 먼저 하고'라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난 그게 하나도 안미웠다. 문자를 먼저 보냈을 땐 '선배가 어디서 문자 질이야'라더라. 미친 것 같았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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