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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광희, 입대 직전까지 '열일'하는 뼛속까지 예능인

기사입력 2017.03.07 16:3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광희가 입대 직전 휴식 대신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나는 것을 선택했다.

가수 겸 방송인 광희는 오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육군 군악대 군악병으로 2년간 병역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광희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인으로서 남은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준하, 하하 등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우애를 과시했음은 물론이다. 이런 꿀맛 같은 휴식은 잠시일 뿐, 광희는 2년의 공백기 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달렸다.

광희의 '열일' 행보는 JTBC '한끼줍쇼'부터 시작이다. 최근 본부이엔티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식구가 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함께 상도동에서 시민과의 한 끼에 도전한 것. 광희가 예능인으로 발돋움하던 시절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의 재회라 더욱 뜻깊다.

또 8일에는 '라디오스타'를 녹화한다. 추성훈, 가수 이지혜, 전 수영 국가대표 정다래와 함께다. 이날 방송은 광희가 입대한 뒤 방송된다. 입대를 앞둔 소감, 각오, '무한도전'에서 있었던 일, 소속사 전속계약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무한도전'도 입대 직전까지 촬영한다. '무한도전'의 정규 녹화는 매주 목요일로, 광희의 입대 전 마지막 녹화는 9일이다. 현재 '무한도전'은 7주 재정비 기간이지만, 광희를 비롯한 멤버들은 '무한도전 레전드' 코멘트 촬영과 아이디어 회의 등으로 꾸준히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광희가 그 전보다 더욱 활발하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는 입대 전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또 '무한도전' 녹화 분량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입대 후에도 광희 특유의 쾌활한 에너지를 당분간은 볼 수 있을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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