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완벽한 아내’ 임세미가 솔직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임세미가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3회에서 돈 때문에 윤상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헤어지자는 윤상현에게 솔직하고 당돌한 면모로 유혹하는 등 도발적인 매력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나미(임세미 분)는 구정희(윤상현)가 심재복(고소영)에게 이혼선언을 당하자, 정희에게 이참에 재복과 헤어지고 자신과 결혼하자고 했다. 이어, 최덕분(남기애)을 만나 임무가 끝났음에도 정희를 진짜 사랑하게 돼서 헤어지지 못하겠다며 돈을 돌려줬다. 이에 화가 난 덕분이 돈다발로 나미의 빰을 치며 정희에게 진짜 정체를 밝히겠다고 협박한 것.
하는 수 없이 나미는 엄마의 병원을 찾아온 정희에게 이복 오빠인 강봉구(성준)를 새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헤어지자고 했다. 그러나, 정희가 나미를 찾아와 봉구가 오빠인 것을 안다며 정말 사랑하지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자, 나미는 헤어지기 전 소원으로 “한 번 하고 가! 기념으로!”라며 정희의 옷을 벗기며 유혹했고 줄행랑을 치는 정희에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임세미는 돈을 목적으로 남기애의 사주를 받아 윤상현에 의도적으로 접근했지만,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협박을 받았다. 또, 남기애가 조여정의 저택 집사라는 사실에 이어, 고소영이 조여정과 함께 살게 되면서 임세미가 조여정과 어떤 연관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완벽한 아내’ 4회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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