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윤박을 설득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13회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가 강우일(윤박)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우일은 "3년 전에 내가 이수가 아니라 지혜 씨를 선택했으면 아마 넌 나 안 봤을 거야. 이수를 택한 건 너 때문이기도 했는데. 그런데 넌 나보다 채로운을 지키는 쪽을"이라며 실망했다.
은환기는 "무슨 폭풍우가 오든 내가 네 옆에 있을 거야. 네가 입을 열겠다는 결심만 선다면. 더 이상 이수 옆에 있으라고 안 해. 내가 너한테 그래서는 안됐는데. 그러는 게 너랑 이수를 지키는 거라고 착각하고. 정말 미안하다"라며 사과했다.
강우일은 "이수 나한테 과분해. 뭘 감추고 있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만큼 흉측한 비밀은 아니겠지. 내가 자길 배신했다는 거 알면서 내 죄를 환기 네가 뒤집어 쓴 것까지 다 알면서 그렇게 내 앞에서 웃고 있었어. 이수다워"라며 은이수(공승연)를 떠올렸다.
은환기는 "이제 그만 다 내려놓자"라며 채지혜(한채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자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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