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지석이 이하늬에게 호감을 가졌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1회에서는 융(김지석 분)이 공화(이하늬)에게 호감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융은 대간들이 수륙재를 반대하는 일로 망연자실해 있다가 공화의 승무를 보고 마음이 풀렸다. 공화는 융에게 접근하고자 김자원(박수영)을 통해 어렵게 기회를 만든 것이었다.
융은 공화의 춤이 끝나자 "장악원 여악이냐", "이름은 뭐냐"고 물었다. 공화는 장악원 여악이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이름을 녹수라고 얘기했다. 녹수는 홍길동(김지석)이 지어준 이름.
공화는 홍길동이 말해준대로 녹수라는 이름에 대해 "압록강 시리도록 퍼런 물빛을 따라 녹수라 한다"고 했다. 융은 공화에게 "즐거웠다"고 전하며 옅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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