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이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성민은 6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프레스콜에서 "루이 역을 맡았다. 전역을 하고 첫 뮤지컬이어서 긴장도 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루이 역을 맡은 성민은 "준비를 많이 했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는데 한국에서 한 드라마도 즐겨봤다. 뮤지컬을 한국에서 한다는 말에 설렜고 꼭 해보고 싶어서 하게 됐다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뮤지컬하면서 성격을 다 표출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처음으로 숨기고 내성적이고 감성적인 역할을 맡았다. 스스로 찾기 어려웠는데 학창시절로 돌아갔다. 내성적인 그때를 떠올리면서 연습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평범한 집안의 한 소녀가 부유층 자제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로 전학해 네 명의 꽃미남 재벌소년과 만나면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정만화이며 2009년 한국에서 이민호, 구혜선 등이 출연한 드라마로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게 됐다.
슈퍼주니어 성민, 비투비 이창섭, 빅스 켄, 제이민, 미쓰에이 민(이민영), 김지휘, 정휘 등이 출연한다.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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