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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해외파 컨디션 '만족'

기사입력 2008.04.30 22:57 / 기사수정 2008.04.30 22:57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이 해외파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허정무 감독은 30일 네덜란드 폐예노르트에 소속 된 이천수(27)의 점검차 지난 26일 출국한지 5일만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천수를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컨디션에 대해 만족 표시했다.

이날 허정무 감독은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은 모두 능력이 출중한 선수들이다"라면서 '프리미어리거 3인방'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31·토트넘 홋스퍼), 설기현(28·풀럼)과 김두현(26·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의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밝혔다.

이들 선수들의 점검차 영국에서 머물고 있는 정해성 수석코치와 꾸준히 연락 해오던 허정무 감독은 "이들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하고 있지만 계속 몸을 만들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대표팀 합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날 새벽에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풀타임 출전한 박지성에 대해 "박지성이 매 경기 뛰는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허정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해성 코치에게 유럽파 선수들의 일정을 정확하게 확인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허정무 감독은 지난 28일 폐예노르트가 로다 JC를 상대한 네덜란드협회컵(더치컵) 경기에 "이천수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못 뛴 건 아쉽다"며 경기에 출전 할 수 있는 상태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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