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가 색다른 민주주의 토론으로 화제성과 산뜻한 첫방송 시청률을 다 잡았다.
5일 첫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유시민이 첫 선생님으로 출연했으며 딘딘, 홍진경, 샘오취리, 지수, 오상진, 강지영 아나운서, 조승연 등 다양한 게스트가 참여해 토론을 만들었다.
이날 주제는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였으며 유시민을 비롯해 학생들의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홍진경은 민주주의를 와인에 비유하며 "지역, 민족성에 따라 직접 민주주의 필요한 곳은 그렇게 하고, 어떤 지역은 제재가 필요하기도 하다"고 말했고 이에 조승연이 "위험한 발언이다. 대부분의 독재자들이나 식민주의자들이 했던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홍진경은 이내 "민족성이라는 발언은 취소한다"고 말하며 토론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끝없이 이어지는 질문과 토론 속에서 딘딘은 "서로 자기 주장만 하고 있다"며 답답해하기도 했다.
유시민은 첫 게스트이자 선생님 답게 쉬는 시간에도 질문을 내주며 게스트는 물론 시청자에게도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갖도록 만들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나운서, 가수, 방송인 등이 모여 만든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 첫 방송은 3.4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산뜻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또 방영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성까지 입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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