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9와 숫자들의 보컬 송재경이 '엘리트 뇌섹남'으로 등극했다.
5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는 강남 8학군 경기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학교에 진학, 현재 대기업 건설회사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9와 숫자들의 송재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재경은 낮에는 회사에서 근무하지만, 밤에는 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대기업 과장답게 프레젠테이션으로 자신을 직접 소개하며 뇌섹남 면모를 드러냈다.
일과 음악을 모두 잡은 송재경은 "회사에서 음악한다고 일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일하는 능력을 인정해줬다"고 말하는가 하면, "두 가지 일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만의 시간 관리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일과 음악을 동시에 하면서 연애도 하고 있다고 고백해 뇌섹남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여자친구가 있다. 여자친구가 정말 똑똑하다"고 은근히 자랑하는가 하면, 여자친구를 향해 "같이 있었다면 잘 헤쳐나갔을텐데.."라고 영상편지를 남기기도해 눈길을 모았다.
송재경은 문제를 풀 때에도 정확한 설명으로 뇌섹남들을 기죽이기도 했다. 이처럼 송재경은 일과 음악, 사랑을 모두 쟁취하는 '엘리트 뇌섹남'으로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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