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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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팝스타 토미 페이지, 뉴욕서 숨진 채 발견…향년 46세

기사입력 2017.03.05 10:49 / 기사수정 2017.03.05 10: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990년대 미국의 인기 팝스타인 토미 페이지가 3일(현지시간) 향년 46세로 사망했다.

4일 미국의 빌보드지를 비롯한 주요 매체들은 토미 페이지가 지난 3일 미국 뉴욕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지인들의 말을 인용해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주목받아온 토미 페이지는 '페인팅 인 마이 마인드'에 수록된 '아일 비 유어 에브리싱(I'll Be Your Everything)'으로 1990년대 초 높은 인기를 누렸다. 당시 이 곡은 1990년 4월 빌보트차트 1위에 오른 후 13주 동안 40위권에 있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뉴욕대(NYU) 경영대에서 공부한 후 싱어송라이터와 빌보드 발행인 등 음악 사업가로 활동해 온 토미 페이지는 1994년 내한 공연을 통해 다수의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토미 페이지의 외증조할머니는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지며 한국계 혼혈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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