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송재림과 아영의 관계를 의심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50회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이 허갑돌(송재림)과 김영란(아영)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갑순은 "너 요새 우리 집 가본 적 있어?"라며 물었고, 허갑돌은 "바빠서 못 갔다. 아침부터 밤까지 내내 돌리는데 처갓집 갈 시간이 어디 있냐"라며 발끈했다.
신갑순은 "우리 집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잖아. 김영란하고는 도대체 어떤 감정이야. 순전히 동료만은 아니지? 하지만 그 속에 사적인 감정도 있는 거 아니냐고"라며 쏘아붙였다.
신갑순은 "솔직히 그 재미로 붙어 다니는 거잖아. 너희들 보고 다 애인인 줄 알더라. 그런 걸 보고 오피스 와이프라고 하는 거야. 나하고 있었던 일도 다 말하고. 맨날 김영란이 시키는 대로 하잖아"라며 서운해했다.
그러나 허갑돌은 "생사람 잡지 마라"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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