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4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회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나영식(이준혁)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한수(김영철)와 나영실(김해숙)은 갑작스럽게 물이 나오지 않자 당황했다. 건물 전체가 물탱크 공사로 인해 단수가 됐던 것.
변라영(화영)은 나영실에게 전화해 소식을 알렸고, "나랑 오빠도 따졌는데 아저씨들 말이 이틀 전에 집집마다 다니면서 다 얘기했대. 우리 집은 외삼촌한테. 외삼촌이 까먹었나봐. 외삼촌은 하는 일마다 왜 그래"라며 쏘아붙였다.
또 변혜영은 출근을 하기 전 나영식과 마주쳤고, "단수면 단수라고 미리 말씀을 하셔야 물이라도 받아놓죠"라며 독설했다. 그러나 나영식은 변준영(민진웅)에게 말했다고 해명했따.
이후 변혜영은 목욕탕에서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에 도취됐다. 출근한 변혜영은 회사 직원들이 외모를 칭찬하자 "늘 제 모습이잖아요"라며 잘난 척했다.
특히 변혜영은 도도하고 당찬 모습과 달리 과장된 행동으로 코믹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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