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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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특수요원' 금융감독원·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운동

기사입력 2017.03.03 16:59 / 기사수정 2017.03.03 17: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이 금융감독원&경찰청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한채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첫번째 영상은 취업사기 대포통장 유형을 그렸다. 취업을 갈망하는 강예원에게 반가운 합격 소식이 오지만 출근도 하지 않았는데 월급통장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

황당해하는 강예원의 표정위로 사이렌소리와 함께 뜨는 카피는 '취업을 빙자한 통장, 카드 요구는 범죄 의심!'이다.

두번째 영상은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유형이다. 돈이 필요하지만 마땅히 빌릴 곳이 없는 조재윤에게 걸려온 대출전화.

반가운 마음에 얼굴이 환해지지만 사기단은 바로 보안카드 비밀번호를 요구한다. 여기에 뜨는 카피는 '대출을 해준다며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을 요구하면 100% 사기!'다.

'비정규직 특수요원'과 금융감독원&경찰청이 함께 만든 이번 영상은 우리 가장 가까이에서 악용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대표 유형을 코믹하고 날카롭게 담아낸다.

취업을 간절히 원하는 청년들의 꿈과 당장 돈 빌릴 곳이 없어 안타까운 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악용해 범죄로 이용하고 있는 범죄에 대비한 예방 방법을 소개하는 것.

이는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재치 넘치는 본편과 만나 한층 더 친숙하고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넘치는 웃음과 유익한 메시지가 더해진 '비정규직 특수요원'과 금융감독원&경찰청이 함께한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영화사 공식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예원과 한채아, 조재윤, 김민교, 김성은, 남성진, 동현배, 남궁민등이 출연하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3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금융감독원 공식 홈페이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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