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걸그룹 걸스데이가 드디어 컴백한다. 게다가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전과 약 7년만에 만났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달 말 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스데이는 이번 새 앨범을 통해 세련된 댄스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콘셉트는 비밀에 부쳐지고 있지만, 타이틀곡 작곡은 라이언전이 맡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탄생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걸스데이와 라이언전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라이언전은 지난 2010년 걸스데이에게 '잘해줘봐야'라는 곡을 선물했고, 걸스데이는 이 곡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톱 걸그룹으로 한걸음 도약할 수 있었다.
라이언전은 이효리 'Chitty Chitty Bang Bang', 소녀시대 'You Think', 태연 'I'(아이) 등의 히트곡을 내놓은 실력있는 프로듀서다. 뿐만 아니라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아이오아이(I.O.I) 등 여러 대형 가수들과 호흡하며 히트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 라이언전은 지난 해부터는 걸스데이와 만나 꾸준히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걸스데이는 지난 2015년 7월 발매한 'Ring My Bell'(링마벨) 이후 약 1년 8개월만에 팬들 앞에 선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타이틀곡의 완성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 이 가운데 걸스데이는 7년전 자신들을 도운 라이언전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고, 극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걸스데이가 타이틀곡 선정을 고심하느라 컴백이 좀 미뤄졌다. 이달 말 댄스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이달 말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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