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너목보4'에 실제 아이돌 메인 보컬이 출연했다.
2일 처음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서는 MC 김종국이 초대가수로 출연, 미스터리 싱어 추리에 나섰다.
2라운드에서는 미스터리 싱어와 립싱크 대타의 립싱크를 번갈아보여줬다. 모든 단서를 본 김종국은 3번과 5번을 음치로 지목했다.
3번은 독일어로 김종국에게 인사한 뒤 김추자의 '님의 먼 곳에'를 매력적인 음색, 완벽한 발음으로 선보였다. 스튜디오의 패널들과 방청객은 소름이 돋은 듯 연신 팔을 문질렀다.
3번 참가자 베를린 김추자는 어머니가 한국 사람으로, 어릴 때부터 한국 노래를 많이 듣고 자란 패션 학도였다.
5번 역시 실력자로 밝혀졌다. 김종국에게 "선배님"이라 인사한 5번 출연자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개성있는 음색으로 소화했다. 바로 그룹 임팩트의 메인보컬 제업이었다.
3연속 추리에 실패한 김종국은 "이렇게 실력자만 골라낼 수도 있구나"라고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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