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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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팬 아니어도 설레"…여자친구 신곡에 대한 대중의 기대

기사입력 2017.02.28 16:49 / 기사수정 2017.02.28 18:0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팬도 아닌데 여자친구 컴백은 설렌다."

그룹 여자친구가 오는 3월 6일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을 포함한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표한다. 학교 3부작 등 '파워청순'이라는 별명을 얻은 기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제복을 입어 컴백 전부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콘셉트와는 별개로 여자친구의 컴백 소식은 팬 아닌 대중에게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데뷔곡 '유리 구슬'에서 당시 걸그룹 콘셉트로 유행했던 '섹시'를 탈피하고 소녀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만 해도 대중에게 여자친구는 '색다른 콘셉트의 걸그룹'일 뿐이었다.

그러나 '오늘부터 우리는'부터 '시간을 달려서'까지, 여자친구는 더블 1억 스트리밍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믿고 듣는' 그룹으로 도약했다. 한번만 들어도 계속 듣고 싶은 좋은 멜로디와 귀를 트이게 하는 매력적인 목소리가 소년소녀 팬들은 물론 성인 리스너에게도 큰 매력을 준 것.

'오늘부터 우리는'과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은 지난해 카페, 길거리, 광장,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스트리밍됐으며 여자친구는 몰라도 여자친구의 곡을 듣지 못했다는 사람은 발견하기 힘들 정도였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여자친구는 지난해 음악방송에서 29관왕을 차지하고 연말 시상식에서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행복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팬은 물론 많은 대중에게 좋은 곡을 선사한 것에 대한 보답이었다.

이제 여자친구의 컴백은 비단 팬만 기다리는 소식이 아니다. 아이돌 그룹과 케이팝에 관심이 없는 일부 대중도 믿고 들을 수 있는 여자친구의 신곡을 기다리고 있는 것. 특히 여자친구의 컴백 기사에는 이러한 취지의 댓글이 자주 게재되며 그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보물같은 곡들로 많은 이에게 행복감을 줬던 여자친구가 2017년 역시 '나비처럼'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5연속 히트곡의 등장은 이미 예고된 일. 대중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여자친구의 신곡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쏘스뮤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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