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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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박은석 첫 등장, '월계수' 후 180도 다른 매력

기사입력 2017.02.28 11:40 / 기사수정 2017.02.28 11: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역적' 박은석이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9회에서 박은석은 수학 역을 맡아 첫 등장했다.

 수학은 참봉부인(서이숙 분)의 아들로 어릴 적부터 길동-길현 형제와 깊은 악연을 쌓은 인물이다. 신분을 바꾼 길현(심희섭)과 서원에서 아직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인연이 다시 시작됐다.

박은석은 '역적'을 통해 사극에 처음 도전한다. 한층 차분한 분위기와 숨겨진 동안 외모를 자랑, 어린시절 얄미웠던 도령에서 '잘자란 꽃유생' 탄생을 알렸다.
 
박은석은 전작인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상 역으로 인상을 남겼다. 종영 후 바로 '역적'에 합류, 180도 다른 캐릭터로 변신해 흥미를 끈다. 참봉댁 아들이란 사실 만으로도 악역 행보가 예견된 수학 역을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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