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Dream'(드림)을 뛰어넘는 달콤하고 설레는 듀엣곡이 나왔다.
가수 수지와 박원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기다리지 말아요'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28일 정오 공개됐다.
'기다리지 말아요'는 남자와 여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락이 안돼도 의심하지 말아요" "먼저 연락해요, 좋아할 거예요"등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가사가 눈길을 끌며,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이끈다.
이 곡은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되는 연인들의 불안함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감성이 특징이다. 또 특별한 장치 없이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감동을 전하는 박원과 수지의 담백한 보컬은 편안함까지 준다.
뮤직비디오에서 수지와 박원은 사랑스럽게 시선을 주고 받으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사랑에 대한 조언을 서로에게 전하지만, 마치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앞서 수지는 엑소 백현과의 듀엣 '드림'을 통해서도 신선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수지는 이번 신곡 '기다리지 말아요'를 통해서도 앞선 히트곡을 뛰어 넘는 사랑스러움과 감성으로 전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명불허전 '케미 여신'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아쉽게도 수지와 박원은 이번 곡으로는 방송 활동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기다리지 말아요'는 박원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또 박원의 정규 2집 '1/24'을 프로듀싱한 권영찬이 편곡을 맡았고, 멜로디를 이끄는 기타 연주에는 기타리스트 적재가 참여해 다시 한번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기다리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