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26 21:00 / 기사수정 2008.04.26 21:00
이운재는 26일 수원시 빅버드 스타디움(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후반 시작전 팀의 서포터즈 클럽인 '그랑블루'로 부터 자신의 이름이 담긴 카드섹션 생일 선물을 받았다.
최근 수원의 무실점 연승과 연속 무실점을 이끌며 K-리그 신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이운재는 이날 경기가 마침 자신의 생일과 같은 날이라서 근사한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이운재는 지난 1996년 창단 멤버로 수원에 입단해 273경기 출전해 276골을 허용했지만, 경기당 1골과 가까운 실점률로 팀의 K-리그 3차례 우승을 이끈 레전드다.
이러한 이운재이기 때문에 특정 선수의 이름이 담긴 카드섹션을 펼치지 않던 그랑블루 서포터즈의 선수 관련 4번째 카드섹션 주인공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운재 생일 선물 카드섹션은 수원을 상징하하는 파랑색 풍선을 배경으로 카드섹션으로 이운재의 이름을 세겨놓았고, 이름에 뒤에는 빨강색으로 ♥를 만들어 팬들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했다.
그랑블루가 특정 선수를 거론한 카드섹션을 처음 펼친것은 지난 2003년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린한 故정용훈의 등 번호 13번이 담긴 카드섹션이 처음이고 안정환, 마토 다음에 이운재가 주인공이 됐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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