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가 영화 '로건'에 대한 애틋함과 함께 한국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 현지 생중계 V라이브에서는 휴 잭맨, 패트릭 스튜어트가 브라이언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휴 잭맨은 "'로건'은 내게 정말 자랑스러운 영화다. 이번이 마지막 울버린이다. 내게 많은 걸 남겼다. 액션도 있지만 인간미도 있다. 생을 마감할 때 어떤 생각이 드는지 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개봉이 얼마 안남았다. 전국 개봉이다. 전에 이런 영화를 안 보신 분들도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패트릭 스튜어트 또한 "영웅 이야기지만 사람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했다.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는 '로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돌연변이 소녀 로라 역을 연기한 다프네 킨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다프네 킨은 11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기를 잘 한다. 성인 연기자만큼 잘한다. 놀랍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휴 잭맨은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 가고 싶었는데 아쉽다.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한국에 가서 한국 고기도 먹고 싶다"는 등 재치있는 답변을 이어갔다.
패트릭 스튜어트 또한 "한국은 예의 바른 느낌이 강하다. 이 영화에 관심도 많이 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실제로 만나고 싶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 대해서도 많은 걸 알려줬다. 정말 의미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브라이언은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에게 '의리'에 대한 의미와 발음을 알려줬고, 세사람은 "의리"를 외치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로건'은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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