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메이허샬라 알리가 '문라이트'(감독 배리 젠킨스)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27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남우조연상 후보로는 메이허샬라 알리를 비롯해 제프 브리지스('로스트 인 더스트'), 로카스 헤지스('맨체스터 바이 더 씨'), 데브 파텔('라이언'), 마이클 섀넌('녹터널 애니멀스)이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메이허샬라 알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메이허샬라 알리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았다. 많은 분들이 '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캐릭터가 중요하다'고 말해줬다. 이런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멜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방송인 정지영의 사회로 채널 CGV를 통해 생중계됐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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