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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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김래원 '프리즌' 캐릭터 포스터…절대 제왕 VS 꼴통 경찰 매력

기사입력 2017.02.27 09:44 / 기사수정 2017.02.27 09: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이 한석규, 김래원의 파격 캐릭터 변신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

공개된 '프리즌'의 캐릭터 포스터는 익호(한석규 분)와 유건(김래원)의 서로 다른 매력을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이 안에서 세상을 굴릴 거다'라는 카피와 함께 냉정하고 위압적인 눈빛의 익호는 교도소를 넘어 바깥세상까지 자신의 발 밑에 놓으려는 야욕을 가진 절대 제왕의 아우라를 과시한다.

"행동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에너지만으로 관객들이 익호의 섬뜩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힌 바 있는 한석규는 오직 눈빛 만으로 익호의 카리스마를 전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반면 전직 꼴통 경찰 유건은 적을 향해 으르렁거리는 듯한 강렬한 표정과 "X같은 빵생활 맨 정신으로 버티기 힘들지"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특유의 깡다구와 다혈질의 성격을 한눈에 보여준다.

김래원은 "유건은 굉장히 거칠면서도 유쾌한 면을 가진 캐릭터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저의 의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던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프리즌'은 오는 3월 23일 극장가를 찾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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