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놀이패' 서장훈에 대한 복수를 꿈꿨지만, 매번 무언가 조금씩 부족했던 강승윤. 하지만 이번엔 제대로 복수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흙섬 탈출기가 그려졌다.
이날 헬기를 타고 노들섬에 도착한 멤버들은 '꽃놀이패' 최초로 반쪽짜리 패를 받았다. 이름하여 흙 섬 탈출기로, 심리전을 통해 꽃패를 가진 멤버와 길패를 가진 멤버가 손을 잡으면 성공이었다.
꽃패는 게스트 김준현이 지니고 있었다. 김준현은 달려드는 멤버들에게 놀라 믿을 만한 사람을 물색했다. 그 선택은 서장훈이었지만, 서장훈은 김준현에게서 꽃패를 가져갔다. 서장훈에게 꽃패가 있단 소식을 들은 강승윤은 설계를 시작했다.
서장훈에게 복수의 기회만 노리고 있던 강승윤은 유병재에게 길패를 내어주고 서장훈과 접촉했다. 여전히 강승윤이 '길'패를 가진 줄 아는 서장훈은 유병재를 무시하고 강승윤과 합체를 시도했다. 결국 서장훈은 '꽝'이 되었고, 강승윤과 유병재가 '꽃길'로 합체했다.
이후 멤버들은 오프닝에서 나눠준 가방에 환승권이 있단 걸 알게 됐다. 강승윤은 금색 2인 환승권을 사용, 김준현과 동반 퇴근했다. 그때부터 전쟁이 시작됐다. 조세호는 금색 맞교환 환승권으로 김준현을 흙길로 불러들였고, 김준현은 선전포고했다. 하지만 조세호를 소환해도 자신에게 이득이 없다는 걸 아는 김준현은 서장훈을 꽃길로 보냈다.
조세호에게 복수를 꿈꾸는 이가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지난 회차에서 배신당한 유병재였다. 유병재는 은색 환승권으로 조세호를 소환했다. 이후 서장훈이 김준현을 꽃길로 소환하고, 안정환은 금색 환승권을 자신에게 사용해 퇴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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