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이 이태환에게 독설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성준(이태환)은 자신에게 형이 있다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앞서 아버지 형섭(김창완)과 자신에게 돈을 요구했던 여자가 성준에게 "너 형 있다. 아버지는 몰라도 형은 찾아서 잘 살아라"고 폭로한 바 있다.
집에 들어온 성준은 5년 만에 한국에 온 누나인 정화(오연아)에게 염치 없이 아직도 얹혀 사느냐며 구박을 당했다. 현우는 상심한 표정을 지었다.
길에서 현우를 만난 성준은 동생 상우를 찾았는지 물었다. 현우는 "내가 당신에게 동생 이름까지 알려줬나요? 별 이야기를 다 하고 다녔나 보다. 찾았다"면서 "내 동생은 죽었다. 알고 보니 아주 오래 전에 죽었다"고 했다.
현우는 "남의 아픈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게 당신들의 고약한 취미가 아니라면 이제 그만 해라. 남의 사생활을 캐고 다닐 시간 있으면 맡은 일이나 책임감 있게 해라"라고 독설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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