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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월계수' 오늘(26일) 종영, 모두의 해피엔딩 이룰까

기사입력 2017.02.25 21:5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모두가 행복한 마지막을 이룰 수 있을까.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26일, 5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지난해 8월 첫 방송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렸다.

지난 25일 방영된 53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 복선녀(라미란)와 배삼도(차인표) 부부가 동반 임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누구보다 아이를 가지고 싶어했던 라미란은 이동진과 나연실의 임신 파티에서 자신의 경사도 함께 알리며 감격스러워했다.

또 민효원(이세영)과 강태양(현우) 역시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성태평(최원영)은 이동숙(오현경)과 혼인신고를 하면서 이동숙이 한참 연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장면이 담겼다.

민효원의 오빠 민효상(박은석)과 최지연(차주영) 커플도 다정한 부부 사이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어머니 고은숙(박준금)의 앙금은 남아 있다. 마지막회에 고은숙이 며느리를 향한 마음을 열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모두가 해피엔딩에 가까워지는 순간, 민효주(구재이)가 전 남편인 이동진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병원에 실려가 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동안 앙숙으로 지냈던 새어머니 고은숙은 그런 민효주를 가여워하며 모녀지간의 정을 다시 살렸다.

민효원과 강태양의 풋풋한 사랑부터 이만술(신구)와 최곡지(김영애)의 부부애까지. 이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모두가 행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끝 없는 가족 간의 갈등, 사랑, 우애 등을 거치며 우리네 삶을 이야기했던 '신사들'이 과연 모두가 해피한 엔딩을 선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6일 오후 7시 55분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팬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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