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와 라미란이 동시에 임신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3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에게 아이가 생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연실은 호빵을 여러 개 먹어치웠고, 밥상을 차리다 헛구역질을 하는 등 임신 가능성을 드러냈다. 나연실은 밥을 먹을 때마다 헛구역질을 했다.
특히 김다정(표예진)은 "임신한 거 아니에요?"라며 물었고, 이동진은 "아침밥 먹고 바로 병원부터 가요"라며 기대했다. 이동숙(오현경)은 "올케 임신 소식 들으면 아버지랑 엄마가 엄청 좋아하시겠다"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이동진과 나연실은 산부인과에서 임신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동진은 "나 어떡하죠.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장해요. 예뻐 죽겠어. 나는 우리 색시 임신했다고 만세 삼창을 해도 모자랄 판인데. 너무 좋고 너무 행복해요"라며 기뻐했다.
이동진은 곧장 이만술(신구)에게 소식을 전했다. 이만술은 '너희는 선물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너희들을 먹이고 입히고 가르쳐야 한다는 가장으로서의 책임 때문에 잠든 너희 얼굴을 바라보며 잠 못 이루기도 했단다. 네가 나처럼 책임감에 짓눌리지 말고 주어진 선물에 충분했으면 좋겠어'라며 생각했다.
민효주(구재이)는 우연히 이동진과 나연실의 임신 소식을 듣고 홀로 사무실에서 눈물 흘렸다. 이와 달리 이동진과 나연실은 파티를 열어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또 복선녀는 매스꺼움을 느꼈고, 헛구역질이 계속되자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았다. 복선녀는 이동진과 나연실의 파티에서 "나도 가졌어. 우리 아기 초음파 사진이야. 나도 축하해줘"라며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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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